6세 외동딸 자존감과 사회성 그리고 대화소통에 대하여

  • 6세 외동딸을 키우면서

6세 외동딸을 키우면서

처음엔 아이는 우유 잘 주고 기저귀 제때 교체해주고 토닥토닥 잠만 재우면 되는줄 알았지만

그건 그냥 일상. 당연히 해야할 일이고

아이의 타고난 기질들이 나타나면서 감정적으로 아이와 소통하며 대화하는게

체력적인 에너지소비보다 더 크다는걸 느꼈습니다.

제 딸은 체력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는 아니고 굳이 따지자면 내향적이고

부끄러움이 많은 아이예요

아이를 키울때 위의 성향들은 확실히 편했지만

아이도 커가면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입소하며 위의 성향들이 걱정이 되더라고요

하지만 너무나 중요한 부분이기에 제가 그동안 배워온 정보들과 유치원 선생님과의 상담

또, 생생하게 직접 겪은 후기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친구와 산책하며 즐거워하는 딸의 모습

 

 

 

  • 사회성

사회성이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뜻해요.

 

외동아이 사회성 고민해결 발달과정까지

 

 

  • 6세의 신체적 발달

6세가 되면서 참 하루가 다르게 더욱 빠르게 성장하는게 보여요.

평균적으로 남자 어린이기준 114~119cm 여자 어린이 기준 112~117cm정도이며

근육 발달이 더욱 뚜렷해진다고 합니다.

더욱 강력해지고 섬세하고 정교한 움직임또한 더욱 성장해서

운동 능력 또한 향상된다고 해요.

또한 세밀한 작업도 이전보다 훨씬 발전 된 모습을 보이는데요.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때 정교한 움직임을 많이 나타냅니다.

보는것, 듣는것, 만지고 경험하는 감각이 더욱 발달되서 주변 환경의

변화와 자극에 더욱 민감해 질수 있으니 잘 살펴보는게 좋겠어요.

통상 이때부터 사회적 상호작용과 소통능력이 많이 발달하는데요.

대화하는 언어 능력도 향상되고 서로 협력하여 노는 놀이나 집단활동에

참여하는데 능숙해진다고 해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 6세의 정서적 발달

이 나이대의 아이들은 감정은 인식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발달되서

기쁨과 슬픔, 분노 등 다양한 감점들을 느끼고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며 공유해요

또한 자아 인식이 강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이해하고

행동에 따른 책임을 느끼고 알 수 있는 나이예요.

그만큼 친구들과 사회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능력또한 좋아지죠

상상력과 창의력까지 풍부해지는 시기이기때문에 그런것들을 바탕으로

놀이하며 창의적인 문제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게됩니다.

어려움을 이해하고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나이이기도 하며

위에 6세 신체적, 정서적 발달은 개개인마다 당연히 다를 수 밖에 없으며

환경과 아이들이 경험한것들이 영향을 미칩니다.

 

 

 

  • 6세 아이의 사회성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활동하면서 협력과 집단 활동 능력을 잘 수행하며 그동안의

경험과 학습을 바탕으로 공동작업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아이가 됩니다.

또한 주변사람들의 감정을 파악하여 위로 하려는 경향이 커지며 자기의 의견을 더욱 강하게

주장하기도 합니다.

또한 이 또래의 아이들은 친구 관계를 맺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능력이 발달하는데요.

이부분은 아래 포스팅에 함께 글을 써내려가겠습니다.

 

 

  • 6세 아이, 친구의 중요성은 어느정도일까?

우리도 살아가면서 친구라는 존재가 때로는 가족보다 더 큰 힘과 위로가

되는 순간이 있는데요.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부모가 채워주기 힘든 부분을 친구가 채워줍니다.

그만큼 6세 아이에게 친구란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고 할 수 있어요.

6세는 친구와의 관계를 통해 사회적 관계를 구축해요.

함께 놀이하며 대화하면서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하면서

상호작용 능력또한 향상 됩니다.

또 친구가 있음으로써 서로에게 감정적인 지지를 제공합니다.

서로 감정을 공유하고 위로를 받으며 친구를 보호하고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며 안정감을 얻게 됩니다.

또한 서로 도와주고 이끌어주며 협력의 중요성도 자연스럽게 배우며

친구와의 관계를 통해 자아 개발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회적, 감정적, 인지적 발달에 친구라는건 정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오랜시간 다니는데도 불구하고

사회성이 좀처럼 변함이 없다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아이와 충분히 대화 후 원을 옮겨보는 방법도

좋습니다.

실제로 저는 많은 고민끝에 아이와 대화 후 원을 옮긴 후로

누가봐도 이전보다 훨씬 표정이 밝아진걸 느끼고 있어 마음이 안심되고 있답니다.

 

 

https://www.go-firstschool.go.kr/

유치원 입소 대기 신청 및 정보가 있는 처음학교로 링크입니다.

 

  • 유치원을 선택하는 기준

저의 경우에는 유치원 입소 전 견학시 아이들이 원장님이나 선생님을 대할때의 모습을

많이 관찰했어요.

평소 선생님보다 교류가 적은 원장님을 봤을때 아이들이 어떻게 할까 하는 점이

궁금했거든요.

지금 다니고 있는 유치원은 입소때부터 아이들과 원장님이 서로 대화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그점이 제가 지금의 유치원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또한 교육의 방향을 잘 봐야하는데요. 학습 중심의 교육인지, 놀이 등 자유활동 중심인지

어떠한 교육을 추구하는 곳인지 아이에게 더 맞을듯한 방향으로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환경 시설도 빠질 수 없는 부분이죠.

우리 아이들이 편안하게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으며 청결하고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유치원, 관리가 잘된 놀이터등 아이들이 직접적으로 활동하는 공간의 환경을

보는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

추가로 유치원 등록금과 월 납입 원비를 고려하여 가능한 범위내에 선택해주세요.

아이가 마음에 들어하는지가 최우선이며 직접 방문하여 유치원을 견학 후

원장님 또는 담당 교사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 최종 결정을 하는게 도움이 됩니다 🙂

 

 

 

아이가 내 마음대로 될 수는 없습니다.

단지 내가 조금 더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줄 수는 있느니

조급해 하지 않고 항상 배운다는 마음으로

세상 모든 부모님 오늘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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